[뉴스줌=정진태기자] 2025년2월2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 설천봉의 쉼터인 상제루는 1997년에 지어진 3층 높이의 팔각정 상제루는 등반객의 쉼터와 대피 장소로 이용됐다. 한밤중 화재로 잿더미가 됐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이날 0시23분쯤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에 있는 상제루 쉼터에서 불이 나 1시간50여분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지점이 해발 1520m의 산인데다 쌓인 눈으로 인해 스노모빌을 이용해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인공눈 제설기 등을 이용해 불을 진압했으나 건물은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없다. 상제루는 3층 높이의 한식 목조 건물로, 1997년 지어졌다. 내부는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등산용품, 기념품 판매매장 등으로 이뤄졌다. 소방 당국은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전기합선)과 발화 지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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