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더민주당은 거짓말당이자,사기당
정덕영 | 입력 : 2025-02-15
▲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2월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관으로 열린 전남국가비상기도회·도민대회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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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광역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15일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민주당을 겨냥 "민주당은 거짓말당이자, 사기당이다. 모든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탄핵했다는게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일갈했다.
특히 전씨는 민주당이 윤 대통령 취임 후 지난 2년간 178회 대통령 퇴진 및 탄핵 주장, 29번의 검사 및 감사원장 등 국무위원 탄핵, 일방적인 정부예산 삭감에 나섰음을 열거하면서 "사실 전한길이가 대통령이라고 해도 무조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것이고, 국민들께서도 민주당이 행한 이 사실을 알고 나면 여러분이 대통령이라 한들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역사강사이자 파워유튜버인 전씨는 이날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국가 비상기도회에 참석, "민주당과 일부 시민들은 윤 대통령에게 내란혐의를 덮어씌우고 있는데 행정부와 국가시스템을 마비시킨 민주당으로 인해 과연 대통령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었겠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든 참석자들이 금남로 거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주최 측이 예상한 1만명을 훌쩍 넘어 경찰 추산 3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전씨는 "윤 대통령은 결국 국민에게 이런 민주당의 패악질을 알리기 위해 비상계엄이란 특단의 조치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처음부터 윤 대통령을 내란수괴라고 선동하면서 언론을 이용하고 선동하고 심지어 대통령이 북한 침략을 유도해 외환까지 일으켰다고 덮어씌우려 했지만 결국 외환선동도 거짓으로 드러났다"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선포했던 비상계엄에 대해 '계몽령'이라고 거듭 강조한 전씨는 10가지 계몽령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전씨는 "현재 대한민국에 거대야당 민주당의 횡포로 대통령도 없고 국무총리도 없고 안보책임자 국방장관도 없고 치안 담당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도 없고, 지금은 대행의 대행인 최상목 대행마저도 민주당이 말을 안들으면 탄핵하겠다고 협박 공갈치고 있다"면서 "이러다가 민주당은 모든 공무원을 탄핵시키고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르친 9급 공무원까지도 탄핵시킬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전씨는 "지금 만약 북한이 침략이라도 해오면 어떻게 될지 눈앞이 캄캄하다"면서 "정말로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대통령을 빨리 쫓아내고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려는 권력 욕심 밖에는 없는 당"이라고 일갈했다.
전씨는 "과연 이런 야당 민주당이 행한 짓들을 보면 과연 민주당이 대한민국 정당이 맞는지, 과연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있는지 한번 민주당에 물어보라"면서 민주당의 행태를 거듭 비판했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29번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언급한 전씨는 "민주당이 감사원장도 탄핵했는데 그 이유는 주한미군 사드배치 현황 등 1급 군사기밀 유출해 중국에 넘긴 (문재인 정부 당시) 정의용 안보실장의 간첩행위에 대해 감사하려고 하자 탄핵시키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간첩을 잡으려는 감사원장을 탄핵시킨 민주당은 간첩을 비호하는 것인지,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당이 맞나"라면서 "반국가적 간첩을 비호하는 민주당 실체를 모든 광주시민들과 국민들에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검사들을 탄핵한 것에 대해서도 전씨는 "범죄자를 잡는게 검사의 역할인데 검사 탄핵은 민주당에 범죄자가 있다는 것"이라면서 "범죄자를 비호하고 검사를 탄핵하는 민주당이 대한민국 정당 맞냐"고 일침했다.
[뉴스줌=정덕영기자] news@newszo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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