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정진태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1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6회 을사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양 행정시 안전 관련 부서를 비롯해 소방,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행사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제주도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관덕정과 목관아 일대, 서귀포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에서 진행되는 탐라국 입춘굿 행사에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2일 거리굿, 3일 열린굿, 4일 입춘굿 등 전통행사와 함께 참여마당, 먹거리마당, 입춘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제주도는 무대·부스 시설,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은 물론 교통대책과 인파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논의했다. 또한 보험 가입, 비상연락망 유지, 안전요원 배치, 상황실 및 종합안내소 운영, 대피로 확보 등 구체적인 안전관리방안을 수립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26회 을사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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