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정진태기자] 서울 성동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복중, 박영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주복중 의원은 ‘제도 변경에 따른 의료수급자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에 나섰다. 주 의원은 “최근 정부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본인부담체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개편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우려와 대책을 논하고자 한다”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정률제가 도입될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의 1차 의료기관 외래 이용 시 평균 본인부담금이 약 3.1배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정책에 따른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성동구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음으로 박영희 의원이 ‘성동구 균형발전을 위한 송정동 동명 개정’에 대해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제282회 정례회에서 다선거구 지역 발전을 위해 송정동 동명 개정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 주민 10명 중 7명이 동명 변경에 찬성했다”고 강조하며, “송정동은 성수동과 접해 있는데 현재 성수2가에는 1동과 3동만 존재하여 행정구역의 연속성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성동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송정동 동명을 성수2가2동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12월 12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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