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위정자에게 바란다(16보)

정진태 | 기사입력 2024/09/29

[기자수첩]위정자에게 바란다(16보)

정진태 | 입력 : 2024-09-29

 

 

 정진태 대표기자


작금의 현실에 위정자들의 양심(兩心)에 멍든 민초들이다. 
우리 사회는  비리나 부정이 드러나면 나는모르고 무관 하다며 상대방과 전임자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위정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일과로 내는 조직들도 예외가 아니다. 문제가 생기면 내 탓이나 우리의 책임이라며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조직과 책임자는 없다. 즉 내탓은 없다. 네탓만 육.칠월 장마철의 맹꽁이와 잡초처럼 무성하다.  잘못이 있으면 시인(是認)하고 사과(謝過)하기보다는 거짓 해명과 변명으로 일관하며 수사 운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고발.고소(告發告訴)소리는 육.칠월 장마철의 맹꽁이 소리처럼 시끄럽고 밭머리의 잡초처럼 무성하며 한약(漢藥)의 감초처럼 안끼는 데가없다

 

속고 사는데 익숙하고 거짓말에 길들여진 민초 들은 두 사람만 모이면 2026년 6.3 지방 선거 걱정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유언비어도 한풍에 흩날리는 눈발처럼 떠돈다고 한다. 때 이른 선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뭘까? 이는 곧은 위정자와 정치꾼을 식별하는데 신경을 쓰자는 뜻 일것이다.  2026년 6.3 선거를 준비하는 위정자들은 많은 생각을 해야한다. 감투(敢鬪)라면 사족(四足)을 못쓰며 편 가름에 앞장서는 사이비(似而非)유지(?)와 단체는 대오각성 해야 할것이다. 이런 소리가 난다면 낭설로 믿고 싶다. 그러나 사실이라면 척결(剔抉)돼야 한다. 척결만이 희망(希望)의 지역이 되고. 희망의 조직이 되고. 희망의 사회가 되고. 희망의 나라가 된다.

 

우리 사회는 정치권을 오염 시키는 생계형 위정자와 국가와 국민 만을 생각하는 위정자가 있는가하면 조직과 지역을 편을 가르고 오염 시키는 이간질을 하는 위정자가있다. 사실이라면 이는 척결 돼야 한다. 그러나 정당한 비판을 사이비로 매도해서는 안된다. 조직은 비판을 먹고 발전 하고. 개인은 충고를 먹고 수양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당한 비판은 누구나 자신의 수양에 퇴비로 삼아라. 예로부터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동에는 이롭고. 양약은 입에 쓰나 병 치료에는 이롭다는 충언역이 이어행(忠言逆耳 利於行)양약고구 이어병 (良藥苦口利於病)이라 했다.  존경(尊敬)과 사랑을 외치며 신발신고 큰 절하는 위정자들은 명심해라. 또한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물은배를띠울수도 뒤집을수도있다)도 유권자의 권리임을 잊지마라

 

또 민초들은 존경과 사랑소리에 속지 말자. 시민들은 그런 위정자들을 존경할만큼 무지하고 어리석지 않다. 그들은 음흉을 떠는것이다. 삼가재상(三可宰相)다음 선거는 자신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이웃을 생각하며 소통을 일과로 하는 재상(宰相)을 찾아야 한다.  지역 혼란의 중심에 서있는 경기도에 몇몇 시의회에 묻는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의회라는 의정구호가 맞는가? 또 고발과 대화는 어느게 먼저라고 보는가? 의심이나면 진실이 숨쉬는 대화로 해결하는게 우선인가? 아니면 고발이 우선인가?  말해보라.

 

고발을 했고, 고발을 생각한다는 의회라면 어느 지역이나 시민과 지역에는 희망이 없다.  이는 그들만의 이기집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어느조직 어느지역이나 선출직들이 존경한다는 시민이 안중에 있다면 고발, 고소 같은 최악(惡)보다는 대화라는 최선(善)울 찾을 것이다. 또 연명(連名)보다는 대화의 손짓을 했을 것이다. 대화는 우리의 기본이자 인격이다. 왜 고발.고소가 우선인가? 감투 욕이 강해서 인가? 상대방 제압용 인가? 본인들은 알것이다. 전국 2,978명의 지방 의원들 과 지자체장 들은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를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라.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는 후반기를 맞아 많은것이 달라질 것으로 믿고있었다

 

경기도 몇몇 시의회는  院 구성으로 추태 보임이 처음이 아니다. 무슨 할말들이 있겠는가? 전반기 2년을 돌아보며 부족한 것은 채우고 불필요한 것은 버리는 위정자가 될줄 알았다오직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和合)과 소통(疏通)만 생각할줄 알았다그런데 고발.고소 소리가 웬 말인가? 후반기 의회를 고발로 시작한 몇몇 시의회에 묻는다.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가?  시민들은 알고있다. 이런 위정자들은 다음 선거에는 선출하지 말자 

 

그러니 지역에는 굉음(轟音)이 일고 여야(與野)의 관계는 십년 대한(大旱)에 갈라진 논 바닥 같이 틈새가 벌어졌다어찌 지역에 웃음소리는 없고 고소.고발이라는 굉음(轟音)만 나는가? 이유가 뭘까비운(悲運)의 역사를 안고 사는 남한산성의 노여움인가지역의 동티인가아니면 조직의 무능인가? 선출직들이 무능인가아니면 욕심인가지역에 원로(元老)가 없어서 인가아니면 언론(言論)이 없어서 인가? 의견을 모으는 기구나 단체가 없어서 인가? 아니면 위정자가 없어서인가생계형 위정자들이 많아서 인가잘난 사람이 많아서 인가? 경기도 몇몇 시의회는 원로 와 언론의 소리는 안들린다발길에 차이는게 원로요. 유지요. 기자라는 그들의 소리는 왜 안 들릴까?  

 

다같이 반성하자. 등대(燈臺)역할을할 원로나 언론이 있다면 지금같은 혼란이 일어날까? 감투라면 사족을 못쓰고 지역이 시끄러울때 목소리를 내는 기자와 감투쓴  사람들의 소리는 왜 안들릴까? 쓴소리를 내도 소귀에 경읽기인가? 이들의 목소리가 너무 작은것인가 아니면 너무 적은것인가?  9대 의회 전 후반기 모두에 이런 추문이 왜 나는가? 시민들이 납득 할수 있는 해명과 책임질 일이면 배지가 부끄럽지 않게 책임을 져라. 그리고 전국 지방의회는 이런 의회를 본받지 마라.  오호 애재라!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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