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정진태기자] 영화 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전북 청년 영화인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4회 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 달빛 상영회’가 12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도내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창의적인 단편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상영회에는 약 400여 명의 대학생과 함께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 박영완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이주승 영화배우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는 전북자치도와 KT&G, 전북독립영화협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청년 영화인들이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상영된 단편영화로는 ‘평범히 빛나리’(감독 허유림), ‘The LOVERS’(감독 오수현), ‘홀로’(감독 김진성) 등 도내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3편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주승 감독의 초청작 ‘돛대’가 상영되어, 전문 영화인들과 청년 영화인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영화의 밤을 만들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어, 작품 제작 과정과 감정 공유, 관전 포인트 등을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주승 배우와 이상희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돛대’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상영된 작품들은 청년 영화인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이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앞으로도 영화 여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다음 작품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더 나은 영화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는 청년 영화인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북돋우고, 지역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와 KT&G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영화인들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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