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중 핵심 인사였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핍박하는 이유는 질투와 자격지심"이라며 최근 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면서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보고 있다. 이와 별개로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관광 및 샤넬 재킷 의혹 수사도 진행 중이라 야권에선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윤석열 정부는 모든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와 비교되고 평가돼 놀림거리, 걱정거리가 됐다"면서 "이전만 못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필사적으로 비난하고 음해한다"고 썼다. 그는 "전 대통령이 받는 모욕에 분개한다"고도 덧붙였다.
[뉴스줌=정덕영기자] news@newszo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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