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이든/대선승리 美46대 대통령당선(선거인단과반넘어)

미국의 주도권 회복·동맹 중시..한반도 정세에도 변화 예고

정진태 | 입력 : 2020-11-08

 조 바이든 당선자



[뉴스줌=정잔태기자] 2020년11월7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현지시간) 11·3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 의사를 밝혀 당선인 확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바이든 후보는 핵심 경합주의 피 말리는 박빙 승부 끝에 대선 개표 5일째인 이날에야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하며 어렵사리 승자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승리의 쐐기를 박은 펜실베이니아는 개표율 95%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하는 막판 대반전의 드라마를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을 경우 바이든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되려면 일부 경합주 재검표와 소송전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신의 바이든 승리 속보 이후 성명에서 이번 선거가 전혀 끝나지 않았다며 바이든 후보가 서둘러 "거짓 승자 행세를 한다"며 불복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이번 선거가 조작됐다며 "법원에서 끝날 수도 있다"며 승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바이든 후보가 이 관문을 통과하면 내년 1월 20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취임 시 만 78세인 그는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 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바이든 후보의 대권 도전은 1988년, 200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다. 그는 1972년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내리 6선에 성공하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선 8년 간 부통령을 지내는 등 화려한 정치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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