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탄도미사일/발사거리 700㎞ 이상(안보리위반)

정진태 | 기사입력 2022/01/12 [05:00]

北탄도미사일/발사거리 700㎞ 이상(안보리위반)

정진태 | 입력 :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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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정진태기자] 2022년1월1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27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 며 북 탄도미사일 추정체의 비행거리는 700㎞ 이상, 최대고도는 약 60㎞, 최대속도는 마하 10 내외 라며 북한이 지난 5일에 발사한 탄도미사일보다 진전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합참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북한이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한 지 엿새 만이자, 새해 두 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엿새 만에 또 발사했다. 이 발사체의 속도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범주에 드는 마하 10 내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 상승 후 1단 발사체가 분리된 뒤 활공 또는 하강 단계에서도 마하 5 이상의 속도가 유지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북 미사일이 계속 마하 10 이상 나온 건 아닌데 현재까지 최고 속도가 그 정도”라며 “(추가적인 부분은) 한·미 간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하 10의 최고 속도가 상승이나 하강 단계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1단 발사체 분리 후 활공 단계에서 기록한 것인지 등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마하 10이 활공 또는 하강 단계에서 기록했다면 중국과 러시아가 보유한 극초음속 미사일 수준의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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