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특사경, 김장 식재료 부정 제조·유통업체 적발

정육점 2곳 적발…축산물 보존기준 어기고 건강진단 받지 않은 종업원

정진태기자 | 기사입력 2021/12/16 [10:42]

안산시/특사경, 김장 식재료 부정 제조·유통업체 적발

정육점 2곳 적발…축산물 보존기준 어기고 건강진단 받지 않은 종업원

정진태기자 | 입력 : 2021-12-16

 

안산시 특사경, 김장 식재료 부정 제조·유통업체 적발


[뉴스줌=정진태기자]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무·배추·고춧가루·돼지고기 등 김장 필수 식재료를 제조·유통하는 사업장 45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2개소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단속은 시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관내 식품제조업·마트·정육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및 식품 비위생적 제조,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부정식품 취급 시 광범위한 유통이 우려되는 거래량·시민이용이 많은 업체 위주로 실시했으며, 단속 현장에서 적발된 부정식품은 즉시 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단속결과 정육점 2곳에서 ▲축산물 보존기준 미준수(냉동육을 냉장시설에 보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을 영업에 종사하게 한 사항이 적발됐다.

안산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으며, 담당부서에 영업정지 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윤화섭 시장은 “식품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해 시민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끼치는 먹거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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