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휴대전화를 습득한 사람과 유 전 본부장 간에 관련성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 휴대전화를 가져간 사람을 특정한 뒤 압수했다”며 “확보한 휴대전화에 대한 수사는 검찰과 적극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유 전 본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유동규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창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졌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주거지 내·외부 CCTV를 확인한 결과 압수수색 전후로 창문이 열린 사실이 없었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 3일 구속된 유 전 본부장은 검찰에서 “창문 밖으로 던진 휴대전화는 2주 전쯤 새롭게 개통한 것”이라며 “(민간사업자 선정 당시인 2015년 사용한) 휴대전화는 지인인 휴대전화 판매업자에게 맡겨뒀다”고 했다. 하지만 “이 업자가 누구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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