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명 시의원, 안양시 치매극복 도서관 찾아 활성화 방안 논의

정진태기자 | 기사입력 2021/07/28 [07:17]

이채명 시의원, 안양시 치매극복 도서관 찾아 활성화 방안 논의

정진태기자 | 입력 : 2021-07-28

이채명 시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 신촌동)


[뉴스줌=정진태기자] 안양시 이채명 시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 신촌동)은 27일 시립만안도서관(관장 서성남)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치매극복 도서관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만안도서관은 2020년 평촌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4월20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광역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하는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여 치매인식개선과 교육에 관심을 쏟아 어르신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서의 이상을 갖고 뇌건강(치매)도서공간을 마련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열람실 안쪽 일반자료실에 독립된 치매 도서 공간은 치매 관련 도서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와 홍보물 등을 비치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치매 예방과 치매 관련 최근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도서관장과 함께 시민들께 보다 실질적 도움과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하고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의 적극적 지원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령화시대,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인식개선은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의무이니만큼 치매극복선도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 및 인식을 조성하는 등 공공기관에서의 치매 정보 허브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거동불편 등으로 인해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무료로 집까지 제공해 드리는 “책나래 서비스”에 대해서도 폭넓은 대화를 나눴으며, 더욱 행복한 안양시민을 위한 정책제안 및 각종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행정적·제도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992년 9월 3일 개관한 시립만안도서관은 안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도서관으로 지난 3월23일 안양시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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