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류수남] 나는 안다. 안양시의회 문수곤이다. 예로부터 십년(十年)이면 강산(江山)도 변(變)한다고 했다. 그래서 십년수지(十年守志)는 송죽지심(松竹之心)이라했다. 이런 십년수지로 안양의 부흥(復興)과 안전(安全)을 지키는 인간신호등이 있어 칭찬(稱讚)소리가 관악산까지 들린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양시의회 민주당소속 문수곤의원이다. 지난5대 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한 4선의 문의원은 7대 의회에서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당 대표를 맡고 있는 중진(重鎭)의원이다. 인간신호등이라는 수식어(修飾語)를 달고 있는 문수곤 의원은 항상 만면에 웃음을 잃지 않고 있어 스마일 의원이라는 싫지 않은 애칭까지 달고 있다. 문의원은 주민들을 대할 때는 허리 굽혀 맞이하고. 그들의 말은 두 귀로 듣고. 그들의 행동은 두 눈으로 보며 그들의 주장은 가슴에 품는다. 주민들이 쏟아내는 다양한 의견과 폭발하는 감정은 가감승제(加減乘除)로 조정해 의정에 반영한다.문의원은 22명 의원들 중에 4선으로는 새누리당 천진철 전, 의장이 있으나 연장자다보니 여야를 떠나 의회의 장형 격이다. 그렇다보니 민주당내에서는 장형으로 항상 후배사랑과 당의 화합을 위해 자신을 불태우는 촛불의원으로 정평이 났다. 이런 촛불정신의 문의원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데는 여야(與野)나 너나가 없다. 이는 모두의 일이라는 것이 문대표의 말이다. 그래서 비산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등교를 위해 지금부터10년6개월 전인2006년 3월부터 하루같이 인간신호기역할을 하고 있다. 당시 일학년생들은 고등학생들이 됐고 6학년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문의원의 봉사정신을 이어받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모두의 안전에 솔선(率先)하는 文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난달력 제작과 부흥을 선포해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안양시부흥동이 자신의 선거구다.그래서인지 문대표의원은 60만 시민의 염원인 안양의 부흥에 누구보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의원이다.주민이 안전해야 안양이 부흥(復興)하고 안양이 부흥(復興)해야 시민이 잘살 수 있다는 문의원의 송죽(松竹)지심은 안양 천지를 밝히는 등대(燈臺)가 되고 있다.지금부터 10년6개월 전인2006년 3월 어느 날이었다. 아침운동을 끝내고 귀가 중에 과속한 자동차에 등교학생이 놀라는 모습을 보고 시작한 안전지킴이봉사는 10년하고도 반년이 넘었다. 비가 오면 우의를 입고 눈이 오면 장갑 끼고 바람 불면 목도리를 하고 10년 동안 풍설(風雪)과 싸우면서 안전에 힘써온 문의원이다.그래서인지 수곤 아저씨의 선행에 학생들의 칭찬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매일아침 8시 정각에 나타나 등교안내를 하고 9시면 사라지는 문 아저씨를 학생들은 걸어 다니는 시계로 칭한다. 그렇다보니 아저씨이자 문 의원에게는 나타나는 시계. 인간신호등 웃음천사 등 수식어들이 많다.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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