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은 1일,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요 당직 인선을 통해 대변인에 김은혜 의원을 임명했고 밝혔다. 이번 통합당 당직 인선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첫 공식일정 직후 이루어졌으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당을 쇄신하겠다’는 비대위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특히 MBC기자·앵커·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김은혜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함으로써 과거 막말 파동으로 무너진 당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격있는 언어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당의 쇄신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은혜 의원은 “가야 할 길은 멀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그래도 음수사원(飮水思源), 국민을 향해 발길 내딛는 정치의 본령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정진태기자]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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