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월2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을 비롯한 소속의원들이 설날 연휴를 하루 앞둔 서울역 승강장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KTX 플랫폼 앞에서 귀성하는 시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인사를 건넸다.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50여명은 한국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와 빨간 점퍼 등을 착용했다. 황 대표는 귀성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힘들지만 희망을 가지고 고향에 내려가시는 것을 보며 박수를 보내드렸다"며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설 연휴 이후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을 만날 계획에 대해서 "누구와 어떻게 (통합)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상대방이 있는 문제 아닌가"라며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적절치 않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자유 우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기동/정진태기자]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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