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

민주노총, 지하철 노동자 파업과 투쟁 지지 성명

정덕영 | 기사입력 2019/10/16 [02:35]

서울지하철 파업

민주노총, 지하철 노동자 파업과 투쟁 지지 성명

정덕영 | 입력 : 2019-10-16


2019년10월16일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15일 약 7시간에 걸쳐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오늘 16일부터 18일까지 1차 총파업을 예고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1~8호선 파업을 지지했다. 민주노총은 협상결렬 책임에 대해 "공사가 안전을 담보로 폭탄 떠넘기기만 반복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은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상이 결렬 된 후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와 공사가 비용 증가를 이유로 들며 노동시간 연장과 근무형태 개악만 주장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서울시와 공사는 노선 연장과 전동차 노후, 설비 노후화 등에 따른 노조의 절실한 인력확충 요구를 비용만으로 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협상의 쟁점인 '임금피크제 폐지'에 대해 "청년 신규채용을 늘리면 늘릴수록, 기존 노동자 임금을 줄여 부족해진 임금을 보충하는 기막힌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기동/정덕영.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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