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문화제/성황리에 개최

정진태 | 기사입력 2019/10/16 [01:35]

안양만안문화제/성황리에 개최

정진태 | 입력 : 2019-10-16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안양문화원(원장 전풍식)이 주최하고 안양시와안양시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34회 안양만안문화제가 지난 10월 12일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안양의 맛, 멋, 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안양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진행되었다.

개막식에 앞서 관내 어린이를 비롯한 안양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전통혼례 재현과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으로 시민과 화합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본 행사의 취지를 빛내었고, 관내 청소년들이 꾸민 식전공연으로 열정과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여 행사장의 흥을 돋우었다.

개막식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시민들의 참석 하에 전풍식안양문화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가 이루어졌고, 퓨전국악, 작도공연, 가요, 안양소리, 전통무용, 대동놀이 등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안양시민의 태평과 안녕을 기원하였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는 안양 지명 유래를 설명하고 떡메치기, 한지공예,바람개비 만들기, 투호놀이,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문화제를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리에운영되었다. 안양문화원은 개막식에 이어 안양문화원 내에서 제9회 문화가족 발표회(10월 31일 목요일), 제25회 문화가족 작품전(11월 4일~12월 12일)을 열어 축제의 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양시의 대표적 문화예술제인 안양만안문화제의 ‘만안’은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만안교(萬安橋·경기유형문화재 제38호)에서 비롯되었다. 만안교는정조대왕이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행렬과 일상 속 백성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다리로 조선 후기 대표적인 홍예석교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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