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전자담배 판매중지

정덕영 | 기사입력 2019/09/22 [05:08]

월마트/전자담배 판매중지

정덕영 | 입력 : 2019-09-22


최근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미국 월마트가 전자담배 관련 제품을 판매 중지한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20일(현지시간) 사내 메모를 통해 전자담배 등 니코틴 흡입 기기에 대한 정부 당국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전자담배 흡연자 수백명이 호흡곤란, 구토 등을 유발하는 폐질환 증세를 보이고 사망자도 나와 유해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9일 전자담배와 연관 있는 원인 불명의 폐질환이 발병한 증례가 530건에 이르렀고 사망한 경우도 7건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특정되지 못했지만 많은 사례가 발견되면서 미국 트럼프 정부는 전자담배 판매 금지를 검토 중이다. [기동/정덕영.정진태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줌 sns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틱톡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