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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김경수 허락없인 킹크랩 개발안해
'킹크랩 개발자' 둘리, 김경수 2심서 증언
등록날짜 [ 2019년09월05일 ]


2019년9월5일 댓글조작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을 직접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둘리' 우모(32)씨가 김경수(52) 경남도지사 항소심에서 "드루킹 김동원씨가 김 지사가 허락 안 하면 (킹크랩 개발을) 계속 진행 안 한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우씨는 5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 항소심 10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특검 조사 중 우씨는 2016년 11월9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사무실 산채에서 드루킹 김씨와 함께 김 지사 앞에서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우씨는 당시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킹크랩을 작동했다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서 재판부가 '김 지사 허락을 받고 고도화됐다고 하는데 어떤 변화가 있던 것인가'라고 묻자 우씨는 "문서로 돼 있던 기초적인 것이 본격적으로 구현되고 만들어졌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 지사가 허락 안 했으면 킹크랩 개발을 중단할 생각이었나'는 질문에 우씨는 "네. 드루킹 김씨가 '시연 후에 김 지사가 허락 안 하면 이거 계속 진행 안 한다'고 말했다"며 "2016년 11월9일 이후 개발 안 하기로 결정났으면 당시 끊고 더 개발 안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연회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증언을 했다. 이날 법정에서 공개된 조서에 따르면 특검은 조사 당시 '김 지사도 시연하는 것이 매크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나'고 질문했고, 우씨는 "네. 고개를 끄덕이는 등 그때 분위기로는 어떤 내용인지 잘 이해하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특검이 '당시 김씨와 김 지사 사이에 분위기는 어땠나'고 묻자 우씨는 "나쁘지 않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또 '김 지사가 불편해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나'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아울러 드루킹 일당이 킹크랩을 개발하면서 추후에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해 자동 삭제 기능을 만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증인신문 내용을 종합하면 우씨와 함께 킹크랩 개발에 참여한 '트렐로' 강모(49)씨는 2017년 1월6일 킹크랩에 '비상탈출'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을 했다. 우씨는 비상탈출 기능이란 휴대전화에 저장된 킹크랩을 삭제하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우씨는 "만약에 누가 보게 되거나 문제 삼을 상황이 생기면 한꺼번에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할 수 있으면 좋기 때문에 개발했다"고 말했다. 특검이 '댓글 작업하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그런 것인가'라고 묻자 우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 지사 항소심 11차 공판은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은 드루킹 김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 지사는 2016년 12월4일부터 지난해 2월1일까지 드루킹 일당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기사 7만6000여개에 달린 글 118만8800여개의 공감·비공감 신호 8840만1200여회를 조작하는데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기동/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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