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김포도시철도 개통날짜를 지키지못해 머리숙여 죄송

이홍식 | 기사입력 2019/07/07

정하영/김포도시철도 개통날짜를 지키지못해 머리숙여 죄송

이홍식 | 입력 : 2019-07-07
긴급 기자회견 하는 정하영 시장

2019년7월5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개통 20여일 앞두고 차량 떨림 결함이 발견, 원인·대책·안전성 등 검토가 요구돼 개통이 두 달가량 지연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5일 김포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김포도시철도 차량 떨림의 원인·대책·안전성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 검증받기를 촉구한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철도 개통을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김포시는 공신력 있는 기관 2곳을 선정해 차량 떨림 현상의 원인과 대책을 검증할 것"이라며 "원인분석·대책 검증·행정절차 등을 고려, 약 두 달가량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해 11월 김포도시철도의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 1일부터 종합시험운행을 진행해 왔다. 시운전기간 중인 지난 4∼5월 직선 주행로 고속구간(75㎞/h) 여러 곳에서 차량 떨림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김포도시철도 노선 시공 및 곡선 구간의 편 곡선 등 부실시공에 의한 마찰 저항에 의한 떨림이 온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 철도차량의 성능시험에 관한 기준의 적정성 보다는 노선시공 문제점에 대한 구간의 리바운드 체크로 바로 잡음이 바람직한 할 것이다. 또한, 곡선의 차량 편 마모는 곡선에 대한 편차의 시공으로 큰 문제점은 없는 것이며, 편차시공이 정상적으로 시공이 되었는지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김포도시철도 개통 날짜를 지키지 못해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무엇보다 안전한 개통과 운영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이홍식.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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