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미국 땅에 금란지교의 우정을 심다

정진태 | 기사입력 2019/07/06 [01:58]

김상호 하남시장, 미국 땅에 금란지교의 우정을 심다

정진태 | 입력 : 2019-07-06
김상호 시장

하남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6박8일간 국제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해 미국 리틀락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국제화추진협의회, 기업인 등 16명으로 구성했다.이번 방문은 국제자매도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 하남시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 차트 스쿨 설립 간담회를 통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 공식일정으로 아칸소주 주청사를 방문해 윌리엄 아사 허친슨 주지사와 접견하고, 리틀락 명예 시민증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리틀락시를 방문해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 시장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간의 우호를 다지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맥아더 공원 내 한국전쟁기념관에서 하남시에서 보낸 상징조형물 제막식과 미국태권도협회 축제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되며 문화·예술 분야 우호 증진의 기회를 갖는다.

청소년 교류로는 한인에 의해 추진되는 차터 스쿨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양 도시 간 교사연수, 교환학생, 여름방학 캠프 운영 등 민간주도 청소년 교류의 다양화·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학교로 한국의 장점을 살린 차터스쿨은 2020년 인가 신청 절차를 밟고 2021년 개교할 예정이다.한편, 2008년부터 홈스테이로 진행된 양 도시간의 국제청소년 문화교류는 총 8회에 걸처 186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청소년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인적교류로 하남시 명예홍보대사를 위촉해 하남시 시정 홍보 등 민간인 주도 국제교류도 추진한다. 대상은 총 4명으로 리틀락 한인회 박준제와 이광엽이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으로는 로버트 쿤과 멜러니 버만을 위촉하게 된다.경제교류로는 외국인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아칸소주의 제조업·자동차부품 분야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을 위해 리틀락 상공회의소 기업 유치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이번 리틀락시 방문에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짐으로써 양 도시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민간주도형 청소년 교류의 논의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고”고 말했다. [하남/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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