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탱크 폭발/강원 과학단지

연료전기세라믹부품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

정덕영 | 기사입력 2019/05/23 [19:30]

수소탱크 폭발/강원 과학단지

연료전기세라믹부품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

정덕영 | 입력 : 2019-05-23
폭발 잔해

2019년5월23일 오후6시30분경에 강릉소재 강원과학산업단지內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강릉 아산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매몰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 당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높게 치솟는 장면이 목격됐다. 폭발에 따는 화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내 태양광 패널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 목격자는 “쾅~ 하는 폭발 소리가 크게 들린 뒤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수소탱크 3기 400루베 테스트 중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와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사고 지점 인근 2~5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단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사고로 공장 등의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근로자들을 대피시키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기동/정덕영.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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