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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계속 진행중
등록날짜 [ 2019년03월20일 ]


2019년3월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017년 11월 규모 5.4 지진 이후 현재까지 포항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여진만 100차례 발생했다. 규모 2.0~3.0 미만이 92회로 가장 많았고, 3.0~4.0 미만은 6회, 4.0~5.0 미만은 총 2회였다. 여기에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까지 포함하면 총 659회나 된다.  포항지진(규모 5.4)이 인근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이 촉발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항 지진은 2017년 11월 발생했지만 정부연구단 결론은 1년 4개월여가 지난 후 나온 것이다.

대한지질학회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지진은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진으로 기록됐다.
 
실제로 이날 오전 1시 33분에도 포항시 북구 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0.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다. 진동을 느끼지 못할 만큼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포항 지진의 여파가 이날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10일에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해 또 한 번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기상청은 당시 지진이 2017년 포항 지진과 다른 단층대에서 발생해 관계가 없다고 분석했다.

우남철 기상청 분석관은 "큰 지진이 발생하면 여진이 늘어나기 때문에 경주와 포항 지진의 영향으로 전체 지진 발생 횟수도 매우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포항에 2017년 지진의 여진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우 분석관은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좀 더 면밀히 지진을 관찰하고 있고, 범정부적으로도 지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동/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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