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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개학연기 철회
학부모들,유치원에 밤새 항의전화 백기든 원장들 줄줄이 입학식 열어
등록날짜 [ 2019년03월05일 ]


2019년3월4일 언론과 학부모의 항의에 한유총은 무기한 연기를 취소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유치원은 ‘개학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가 4일 예정대로 입학식을 열었다. 학부모들이 단체로 유치원을 찾아가 온종일 항의한 뒤 결정이 뒤바뀌었다. 이들은 “원장을 윽박지르기도 했고 달래기도 했다. 학부모들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한 셈”이라고 말했다.학부모와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시작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투쟁이 하루 만에 실패로 끝났다. ‘3월 유치원 대란’ 우려를 자아냈지만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저항하자 한유총은 개학 연기 투쟁 철회 방침을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은 학부모들의 적극적 행동이 극적 변화를 불러왔다.

경기도 용인의 유치원 32곳은 전날까지 개학 연기뿐 아니라 자체돌봄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32곳 모두 이날 자체돌봄을 제공했다. 용인에선 전날 학부모 100여명이 개학 연기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유치원별로 단톡방을 만들어 대책을 논의했다. 자체돌봄을 제공하지 않는 유치원에는 밤새 항의 전화와 문자를 넣었다.

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는 “학부모들이 이를 악물고 항의하니까 그제야 유치원들도 겁을 좀 내더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도 “학부모의 분노가 엄청났다. 유치원뿐만 아니라 교육청으로도 전화가 끊이지 않고 왔다”고 했다.아예 정상 운영으로 방침을 바꾼 곳도 많았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한모(36)씨는 “원장에게 고소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자 3일 밤 정상 운영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학부모 항의가 이어지자 ‘비밀리’에 자체돌봄을 개시한 곳도 있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유치원 관계자는 “한유총 결정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지만 학부모들과 상의해 상황이 정말 어려운 원아들은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유치원을 상대로 한 소송 움직임도 전국에서 나타났다.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운영하는 경기도 동탄 리더스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학부모 7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용인 대구 등에서도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을 상대로 소송 준비가 진행 중이다.

교육 당국의 엄정 대응 방침도 여론의 지지를 얻고 효과를 발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카드를 꺼내들었다. 여론과 교육 당국의 협공에 한유총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날까지 381곳이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밝혔지만 교육부 집계 결과 이날 낮 12시 기준 개학 연기 투쟁에 참여한 유치원은 239곳이었다. 한유총은 결국 오후 5시쯤 “학부모의 염려를 더 이상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개학 연기 투쟁을 조건 없이 철회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를 강요한 한유총 본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되 개별 유치원들은 5일 정상운영을 하면 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동/정덕영.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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