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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잠정 합의
등록날짜 [ 2019년01월31일 ]


2019년1월30일 경영자와 노동계,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가 모두 한 발씩 양보하는 대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가 다시 한 번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31일 이 합의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하는 광주광역시 투자유치추진단은 30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잠정 합의안을 다시 내놨다. 여기서 ‘잠정 합의’는 현대차를 제외한 광주광역시 이해관계자가 잠정적으로 합의했다는 뜻이다. 노사민정협의회에는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노동계·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제 현대차의 동의만 이끌어내면 광주형 일자리는 사실상 성사된다. 광주광역시 투자유치추진단은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내부에서 모든 사안에 대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번엔 현대차도 받아들일 만한 수준의 잠정 합의안”이라며 협상 타결을 자신했다.

지난해 광주형 일자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건 임금·단체협약 유예 조항이 결정적이었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적용해 설립하는 법인은 신설 회사라서 노동조합(노조)이 없다. 단체협상은 노조가 요구할 수 있는데 노조가 없으니 사용자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모두 참가하는 ‘노사상생협의회’를 만들고 여기서 근로자 처우를 결정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동/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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