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8강에서 '박항서 매직' 베트남과 맞붙는다.

21일 밤 8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일본은 도미야스의 헤딩골로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 0으로 이겼다. 

일본은 경기 초반 사우디아라비아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20분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본은 이후 1대 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일본과 베트남의 8강전은 오는 24일 밤 10시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이영민기자]leeymta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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