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구리시장,중국 항주 ‘인공지능 도시거버넌스’주제발표

스마트시티 로드맵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경제중심지 도약’ 비전 제시

정진태 | 기사입력 2018/12/05 [03:13]

안승남/구리시장,중국 항주 ‘인공지능 도시거버넌스’주제발표

스마트시티 로드맵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경제중심지 도약’ 비전 제시

정진태 | 입력 : 2018-12-05
안승남 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12월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중국 항주에서 UCLG-ASPAC위원회가 주최하는 BRLC 제1회 총회 및 인공지능세미나 ‘AI도시 거버넌스’에 참석해 알리바바의 스마트시티, 항주시의 스마트교통,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구리시의 "지능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본 행사를 주최한 UCLG-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방정부와 단체로 구성된 위원회로 상호교류협력을 위해 구성됐으며, 이번 BRLC 주관 총회에는 항주시와 구리시를 비롯한 28개국 56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AI분야 스마트시티, 스마트교통, 스마트헬스케어에 대한 각 지방정부의 추진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UCLG-ASPAC 위원장의 개최 연설과 항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참가 자치단체의 회원증서 교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 이상배 자문위원, 왕루 중국명예대사와 함께 참석한 안승남 시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구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업체 협력을 통한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첨단산업 발굴 육성을 위한 테크노밸리 조성공사로 혁신적인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현재 구리시에서는 남쪽 한강에 접한 지역에는 아시아 MICE산업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와 관광산업의 모멘텀[momentum]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를 조성하고, 북쪽에는 테크노밸리를 연계하여 스마트디자인 지역으로 특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동북부권의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안 시장은“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지능형 스마트도시를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하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헬스, 핀테크 등 혁신기술을 토대로 한 신산업 육성으로 신시가지는 물론 구도심지의 재생사업으로 연결시켜 도시 전체를 지능화된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경제 자족도시 구축과 이로 인한 혁신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시장은“인공지능 스마트시티를 구성하기 위한 실천 계획으로 타 지방자치단체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그 지역에 가장 부합하는 성공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구리시에 최적화 된 지능형 미래 스마트도시를 구축하려고 한다”며“이곳 항주시 및 첨단 기업체와 많은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첨단산업 발전에 동참하고, 이 자리에 계신 아시아태평양 협회 자치단체들과도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안 시장은 세미나 2일째인 4일 AI응용사례 발표를 듣고,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 센터를 견학한다. 이후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알리바바 인공지능센터 방문과 항주시 위항구 미래과학성 관계자 및 알리바바 실무 전문가와 함께 구리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구리/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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