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관 협력 투자유치위원회 공식 출범

26명 규모 위원회, 실질·전문적 투자유치 활동 기대

정진태 | 기사입력 2018/11/29 [03:49]

고양시/민·관 협력 투자유치위원회 공식 출범

26명 규모 위원회, 실질·전문적 투자유치 활동 기대

정진태 | 입력 : 2018-11-29
아래중앙에 이재준 시장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투자유치위원회 출범에 따라 고양테크노밸리 프로젝트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11월28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투자유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3명과 위촉직 23명 등 총 26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조청식 제1부시장이 맡았다.

이번 투자유치위원들은 지난 10월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모집 후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위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명무실한 형식적 위원회가 아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기대되기 때문. 2019년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투자유치위원회는 실무 소위원회 구성 운영, 시정 경제자문단으로서의 역할, 민·관·산·학·연 공동 토론회 개최,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고문 작성,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기업단지 방문 및 현장 투어, 직원 대상 강연, 활동 및 성과보고서 작성 등의 세부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투자유치위원회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고양시의 지역 특성과 실정에 맞는 특화전략을 수립해 기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부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내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회 역할 및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자율 토론도 진행됐다. 위원들은 국내외 투자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여건 개선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투자유치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또 위원들 간 정보교류를 하며 소통창구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고양/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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