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당원 자격정지’와 최고 징계인 ‘제명’ 의견이 3 대 2로 팽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제명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 의원이 이미 원내수석부대표와 지역위원장 등의 자리를 내려놓는 등 정치적 타격을 입은 점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조선닷컴은 장철우 당기윤리심판원장의 “당원 자격정지 자체가 매우 큰 오점이고 불리한 처분이기 때문에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이 의원이 반성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실천적으로 갖기를 원해 봉사활동 권고도 함께 결정했다”는 판단을 전했다. 한편, 이용주 의원은 이날 회의에 출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건 당일 저녁 폭탄주 4잔을 마셨으며, 술자리를 마치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뒤 2시간가량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연락을 받고 외출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며 소명하면서 사과했다 [국회/정진태기자]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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