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역사부인하는아베발언.치졸사과해야

정진태 | 기사입력 2018/11/03 [00:00]

나경원/역사부인하는아베발언.치졸사과해야

정진태 | 입력 : 2018-11-03
나경원(한국)국회의원

2018년11월3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강제징용및 침략 사실을 부인하는 것과 관련,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는 아베 총리의 발언은 치졸하기 짝이 없다"며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협정의 국제법적 효력과 배상청구권에 대한 법적 논란을 차치하고 강제징용이란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는 아베 총리의 발언은 치졸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리 국내정치와 국제재판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유하기 위함이라고 해도 역사의 기본적인 내용을 바꿔 자발적 계약에 의한 모집 노동자라고 하는 것은 그들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아베 총리는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우리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일제 강제징용 배상 승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아베 총리는 징용공이 아닌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강제징용 사실을 부인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국회/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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