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아파트 환상 버려야.野 본인은 왜 아파트거주 비판

정진태 | 입력 : 2020-11-21

 진선미(더민주당)의원



[뉴스줌=정진태기자] 2020년11월20일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빌라·상가·호텔을 활용한 정부 전세대책을 옹호하며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임대주택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말이었지만, 국민감정과 동떨어진 데다 자신도 서울 강동구 아파트에 거주 중이어서 ‘내로남불’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추진단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엘림하우스와 강동구 서도휴빌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한 뒤 LH 서울본부에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진 위원장은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임대주택에 대해 너무 왜곡된 편견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 했다”며 “아파트라는 것에 환상을 버리면 훨씬 더 다양한 주거 형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3·4인 가구의 실수요가 간과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3·4인 가구 역시 자녀 교육과 교통 문제가 중요하다. 오늘 본 (임대)주택도 다 가까이에 학교와 지하철이 있다. 그래서 ‘아파트여야 한다’는 생각이 지금 제일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진 위원장은 왜 임대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살고 있는가. 당장 서울 종로구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당 대표부터 이사하라고 설득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진 위원장은 “질 좋은 임대주택이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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