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NC에 7-6 짜릿한 역전승

이영민 | 기사입력 2020/11/20 [23:28]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NC에 7-6 짜릿한 역전승

이영민 | 입력 : 2020-11-20

           20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6 짜릿한 역전승 이룬 두산베어스 선수들



[뉴스줌/이영민기자] 두산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NC에 7-6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4차례 동점과 5차례 역전을 주고받는 난타전이었다. 

이로써 두산은 2승1패로 한 발 앞서 나갔다. 역대 한국시리즈서 1승1패 후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93%(15번 중 14번 3차전 승리 팀이 우승)였다.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하는 승부는 5회 6-6 동점이 됐다. 7회 1사 1,3루 찬스에서 김재호가 결승타를 터뜨렸다. 2차전에서 솔로 홈런 등 2타점으로 활약한 김재호는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승리 공신이 됐다.  

NC는 1회 2사 후 나성범의 한국시리즈 개인 첫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나성범은 두산 선발 최원준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두산은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 페르난데스가 NC 선발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동점 후 김재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오재일의 강한 타구는 2루수 옆을 빠져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가 됐다. 무사 2,3루 찬스에서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로 2-1로 역전시켰다. 1사 2루에서 삼진, 내야 땅볼로 더 달아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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