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원장·원아4명 잠복결핵판정

정진태 | 입력 : 2020-06-27


경기도 안양시는 한 아파트에서 운영 중인 가정형 어린이집 원장과 원아 등 5명이 결핵 및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지난 10일 모 종합병원에서 받은 결핵 객담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시가 어린이집 원아 18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4명이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다. 잠복 결핵 판정을 받은 4명 중엔 24개월 미만 영아 1명도 포함돼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달 7일 안양의 한 병원에서 폐결핵 의심 소견 진단을 받았다. 원아 부모들은 원장 A씨가 결핵 의심 진단을 받았는데도 한 달 넘게 출근했다며 어린이집의 대응 부실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 결핵은 환자의 몸에 결핵균이 있지만, 아직 활동성으로 발전하지는 않은 단계다. 잠복 결핵 환자 중 일부는 평생에 걸쳐 활동성 결핵이 발병할 우려가 있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아이의 경우 잠복 결핵이 활동성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안양/정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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