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심장 펌프 역시 부정맥 때문에 위험했다.세계 최초의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은 만족스러운 결과로 연결됐다. 8시간이 걸린 수술 이후 베넷은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도 특별한 거부 반응 없이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그리피스 박사는 “심장 박동과 혈압이 모두 안정적이고 심장 기능도 원활하다”며 “완전히 그의 심장이 됐다”고 말했다. 아직 완전한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이종(異種) 간 장기 이식에 대해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심장병 환자 10만여명은 희망을 갖게됐다. <저작권자 ⓒ 뉴스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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