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 상승

정진태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청주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 상승

정진태기자 | 입력 : 2021-12-09

청주시청


[뉴스줌=정진태기자] 청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과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청주시의 청렴도 2등급 기록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로 역대 최고 성적이며, 특히 수년간 3등급, 4등급에 머물며 답보상태였던 청렴도 등급을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어려운 행정환경을 극복하고 이루어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계약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및 인식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가 대폭 개선되었다.

또한, 시 단위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1등급이 없는 만큼, 청주시의 2등급 달성은 사실상 청렴도 최고 등급이라 할 수 있다.

청주시는 올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해요! 부패먼지 없는 청렴청주’를 슬로건으로 ▲공직기강 감찰강화 ▲청렴다짐서약서 교부 ▲여비, 초과근무수당 업무처리 절차 개선 ▲공직비리 익명신고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김현구 감사관은 “청렴도 2등급이라는 성과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84만 청주시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이루어 낸 결과”라며, “내년에는 선거,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등 공직윤리가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 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592개 공공기관에 대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과 소속 직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점수를 종합해 10점 만점의 점수로 산출, 1등급부터 5등급까지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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