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을 '서리풀책문화축제' 열어

정진태기자 | 입력 : 2021-10-21

2021 서리풀책문화축제 포스터


[뉴스줌=정진태기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4곳의 서초구립도서관 연합인 ‘제3회 서리풀책문화축제-도서관이 ON(온)다’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된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구민들이 소통하고 위로와 위안을 받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는 ‘혼자라도 괜찮아’, ‘둘이라서 더 좋아’, ‘다같이 함께해’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4곳의 반포도서관, 양재도서관, 내곡도서관, 서초청소년도서관이 연합으로 총 1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축제기간 3일 동안 화상회의를 통한 릴레이 명사특강을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특히, 23일에는 한국 만화계의 거장, 허영만 화백을 초청해 만화, 음식, 그리고 인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외에도 ‘2021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유아그림책 부분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 서울대학교 홍성욱 과학사 교수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이번 특강은 서초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는 메타버스를 도입해 영상회의 서비스 ’게더타운‘에 양재도서관의 정경을 담은 ’서초메타월드: 축제도서관‘도 구축했다. 축제기간에 접속하면 서리풀책문화축제의 강연, 공연, 행사를 함께할 수 있으며 3일동안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명사들의 사인본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구는 책과 문화가 만나는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와 특별 체험전도 준비했다. 22일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형열의 비블리오테라피‘는 ’과학책 읽는 보통사람들‘ 이형열 대표와 소설가 강진이 책을 가까이 하고 싶지만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의 고민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진다. 24일 반포도서관에서는 전보람(현대무용), 김세미(연극,영화) 예술가들이 참여해 일상의 삶에 예술적 개입을 통한 관계맺기를 시도하는 1:1 퍼포먼스 ‘도서관 산:책’이 진행된다.

이밖에 ‘서리풀 e-책장터’, ‘서리풀책문화축제x인디서울 2021 단편영화특선’, 가족사진관, 음악앙상블, 가족 홈가드닝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비대면으로 열린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책문화축제를 통하여 코로나 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권역별로 설치되어 있는 도서관이 문화의 플랫폼의 역할로서 많은 주민들이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multi eng japan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