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민 퍼실리테이터(토론촉진자) 양성 교육

민관협치에 더해 시민들간 자발적 협치 활성화·주민자치역량 강화에 기여

정진태기자 | 입력 : 2021-07-20

 

군포시민 퍼실리테이터가 2019년 군포시민 열린토론회 원탁회의에서 효율적인 토론 진행을 유도하고 있다.


[뉴스줌=정진태기자] 군포시가 협치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2021년 퍼실리테이터(토론촉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퍼실리테이터’란 협치의 첫 단계인 토론이나 회의에서 참여자들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참여자들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토론촉진자를 뜻한다.

군포시는 민관협력기구인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시청 2층 대회의실 등에서 ‘2021년 군포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토론과 퍼실리테이션(촉진활동/조력활동)에 대한 이해와 실습, 디자인 사고력과 공감 증진의 방법과 실습, 의제 설정과 아이디어 발상 등으로 퍼실리테이터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2주 순연하여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협치에 관심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8월 13일까지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군포시청 2층)를 방문하거나,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팩스로 전송, 또는 전단지의 QR코드를 통한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민들에게 8월 18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군포시민 퍼실리테이터들은 시가 주최하는 각종 공론장에 투입될 계획이며, 마을단위 자치모임에도 참여해 시의 역점사업인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최대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의 현황과 주요 시정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시가 주관하는 각종 토론회와 공청회의 효율적 진행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전국에서 최초로 ‘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해 46명을 배출했고, 이들은 마을활동가 교육토론회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 토론회 등 각종 토론회의 촉진자로 참여했으며,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민주시민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회 구성과 주민자치회 분과별 의제 발굴, 문화도시 조성 관련 라운드테이블 등에서도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군포시가 2019년 12월 경기도 시·군 열린토론회 제안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당시, 시민 퍼실리테이터가 주제발표를 하면서 청중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군포시는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해 20명을 배출했다.

이처럼 공직자 대상 교육과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퍼실리테이터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관뿐만 아니라 시민들간의 자발적 협치문화와 토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토론문화를 익혀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시민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토론과 소통의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나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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