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대선주자 윤석열, 호남서도 이재명 이낙연 앞서

이영민 | 기사입력 2021/04/19 [20:47]

거침없는 대선주자 윤석열, 호남서도 이재명 이낙연 앞서

이영민 | 입력 : 2021-04-19

                             대선주자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뉴스줌/이영민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호남에서도 대선주자 1위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상대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7.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0% 순이었다.

다음으로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 5.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4%, 정세균 전 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지지율 26.7%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24.5%)와는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고,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11.5%)를 크게 따돌렸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벌인 결과, 윤 전 총장은 51.1%로 이 지사(32.3%)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은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광주·전라 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지지율 격차가 줄긴 했으나 윤 전 총장이 41.4%로 이 지사(40.8%)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51.6%대 30.1%로 앞섰다. 이 전 대표의 핵심 지역 기반인 광주·전라에서도 윤 전 총장은 37.5%를 얻어 이 전 대표(33.5%)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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