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완규의원, 한류천 수질개선 문제 강력 지적,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의 책임 촉구
경기도, CJ, 고양시 모두 책임 있어
▲ 경기도의회 김완규(좌)의원, 한류천 수질개선 문제 강력 지적,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의 책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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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정진태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6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K-컬처밸리 사업 해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한류천 수질개선 사업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의 한류천 수질 문제와 관련하여 고양시와 경기도, CJ라이브시티의 협력적 책임을 강조하며, 한류천의 수질 개선이 단순히 고양시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와 기업의 공동 책임이라며,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한류월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한류천 수변공원 조성 과정에서 경기도의 수질 개선 노력 부족에 대해 2015년, 경기도는 고양시에 한류천 관리 책임을 넘겼지만 수질 개선이 미흡한 상태로 이관한 점이 문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완규 의원은 CJ라이브시티 측에 “사업 재개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한류천 수질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협약서에 2등급 수질 확보 내용이 포함된 만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완규 의원은 “수질개선에 필요한 비용 분담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고양시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가 초기 부지 조성 시 부적절한 정화시설을 설치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결방안에 대해 김완규 의원은 “GTX 지하수를 활용한 수질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현재 장항천으로 방류되는 GTX 지하수를 한류천으로 돌리면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 고양시, CJ라이브시티 간의 상생 협력과 보충성의 원리를 언급하며, 각 주체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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